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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7-22 21:19
고대에도 '자동문'이 있었다?
 글쓴이 : 가랑가랑
조회 : 2,301  
자동문이 스르르 열리는 일이 요즘에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이미 고대 그리스의 헤론이라는 과학자가 이것을 선보여 놀라게 했습니다.

이 기계에 모터는 없었지만, 증기를 이용해 지금의 자동문과 비슷하게 작동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헤론의 발명은 몇몇 귀족들의 놀잇감일 뿐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는 노동력이 풍부한 노예제 사회였기 때문에 기계가 필요하지 않았거든요

이 자동문이 사용된 곳은 약2000년전에 지어진 신전입니다. 제가 말했듯이 알렉산드리아의 헤론이라는 사람이지요. 우선 여는 방법은 앞에 솥이 있어 솥에 불을 붙이면 문이 열립니다.
그리고 문을 닫을때면 일명 '성수'를 부어 문을 닫게 합니다.

안의 구조를 보면, 문뒤의 안쪽에는 공기가 들어간 그릇과 금속구, 양동이, 로프가 있습니다(로프에는 밧줄이 양동이위에 도르레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제 설명 들어가죠. 공기가 든 그릇을 화롯불로 가열하면 공기가 팽창하여 파이프를 통해 금속구에 들어가게 됩니다.

금속구에는 물이 들어가있는데 공기가 금속구의 물을 밀어내 물은 호스를 이용하여 양동이로 들어가게 되죠 그러면 물이 담겨 무거워지므로 내려가며 로프를 당기는데 그러면 로프가 감긴 기둥이 돌아가는데 로프가 왼편과 오른편 문짝에도 감겨있으므로 문이 열리게 되는 겁니다.

닫힐 때는 화롯불에 물을 부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그러면 공기의 부피가 줄어 금속구의 물을 밀어내던 공기가 돌아오며 양동이에 있던 물도 금속구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러면 양동이가 가벼워져 로프를 당기게 되니 문이 닫히게 되는 겁니다.


출처 : 네이버지식인